백석대·백석문화대,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교육' 성료

백석대·백석문확대 인권센터가 김정인 젠더심리연구소장을 초청해 양교 고위직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백석대·백석문화대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인권센터가 17일 교내 지혜관 1층 세미나실에서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장종현 백석대 총장과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을 비롯해 양교 부서장, 학과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백석대·백석문화대 인권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폭력예방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번 교육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김정인 젠더심리연구소장은 △성폭력과 성희롱 사례 △직장 내 성희롱 및 2차 피해에 대한 이해와 사례 △사건 처리 절차 등 고위직의 책무와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은 "성폭력과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각자의 업무방식을 제고하는 시간이었다"며 "양성이 평등한 조직, 모두가 존중받고 평등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