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울산국제아트페어 19일 개막…11개국 4000여점 전시

구미현 기자 2023. 10. 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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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울산국제아트페어(UiAF)가 오는 19일 부터 22일까지 4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67개 갤러리가 참여해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서는 갤러리별 부스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특별전도 열린다.

신진작가 육성을 위해 마련된 신진작가 공모전 선정작가 전시에서는 올해 참여작가로 선정된 김태성·박영환·이지열 작가가 작품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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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서
키즈도슨트·亞특별전 등 눈길
[울산=뉴시스] 울산국제아트페어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023 울산국제아트페어(UiAF)가 오는 19일 부터 22일까지 4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67개 갤러리가 참여해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서는 갤러리별 부스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특별전도 열린다. UiAF에서만 볼 수 있는 키즈 도슨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초대전과 부대·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신진작가 육성을 위해 마련된 신진작가 공모전 선정작가 전시에서는 올해 참여작가로 선정된 김태성·박영환·이지열 작가가 작품을 펼친다.

이어 ‘아시아 특별전’에서는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신진부터 중진까지 폭넓은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미술 작가로서도 활발하게 작업을 펼치고 있는 배우 최민수와 작곡가이자 팝아티스트인 배드보스 작가가 ‘아트테이너’에 참여한다.

또 작가 특유의 발굴기법으로 잘 알려진 조각가 이영섭 작가의 조각 특별전도 마련된다. 갤러리의 추천으로 컬렉터들에게 국내외 유망 작가들을 소개하는 갤러리 공모전도 특별전시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이외에도 아트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된다. 전시 첫날인 19일에는 다니엘 신 작가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19일과 22일에는 아티스트 토크도 마련된다. 미술을 한층 깊게 볼 수 있도록 안목을 기르는 강연도 열린다.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강연프로그램 ‘컨버세이션즈’에는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성덕 작가와 아트딜러 한혜미씨 등이 ‘인공지능과 작품’ ‘아트테크’ 등의 주제로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소정 울산국제아트페어 대표는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상황에서도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자리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울산 시민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지지에 힘입어 울산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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