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한다

도시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김제시가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담을 중기 도시관리계획을 세운다.

김제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2035 김제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김제시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김제시 ]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40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및 관련계획의 정책 기조를 수용해 도시공간을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이다.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반영해 불합리한 토지이용을 개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립하는 5년 단위 중기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행정구역 전체 545.84㎢를 대상으로 하며, 상위계획 및 대내외 여건변화로 인한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의 현실화 △기반시설의 설치·정비 또는 개량에 관한 사항 △민선8기 공약사항 및 중장기 정책사업 반영 △지역주민 주요 건의사항 등을 능동적으로 검토한다.

해당 용역은 기초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도시관리계획 입안 작성, 토지적성평가, 주민 의견청취,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에 마무리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10년 후 미래 변화를 담을 수 있는 진취적이고 계획적 수단을 도입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다양한 계층을 비롯한 다각적 의견수렴을 통해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