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톱랭커 총 출동,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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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29억7000만 원)이 19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대회에는 1위 릴리아 부(미국)를 비롯해 2위 인뤄닝(중국), 3위 고진영, 4위 넬리 코다(미국), 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6위 김효주, 7위 이민지(호주) 등 세계랭킹 톱7과 최근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한 루키 유해란, 1988년생 '리빙 레전드' 신지애까지 총 78명의 최정상급 선수가 참가해 컷 없이 우승상금 33만 달러(4억4000만 원)를 놓고 나흘간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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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를 맞는 이 대회에는 1위 릴리아 부(미국)를 비롯해 2위 인뤄닝(중국), 3위 고진영, 4위 넬리 코다(미국), 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6위 김효주, 7위 이민지(호주) 등 세계랭킹 톱7과 최근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한 루키 유해란, 1988년생 ‘리빙 레전드’ 신지애까지 총 78명의 최정상급 선수가 참가해 컷 없이 우승상금 33만 달러(4억4000만 원)를 놓고 나흘간 열전을 펼친다.
가장 큰 관심사는 고진영이 2년 만의 패권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도 참가했던 2021년 대회에서 고진영은 선두 임희정에게 4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무려 8타를 줄여 동타를 만든 뒤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라 ‘한국인 LPGA 통산 200승’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정상에 올라 올 시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 중인 고진영은 8월 캐나다에서 열린 CPKC 여자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후 휴식을 취하다 최근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홍콩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거두며 샷 감을 다시 끌어올렸다.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고진영은 “캐나다 대회 이후 휴식이 필요해한국에서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특별히 연습한 것보다 그냥 내 인생에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찾으려고 노력했다. 골프를 잘 할 때 가장 행복하기는 하지만 너무 큰 영향을 받고 싶지 않다”는 말로 부담감을 내려놓고 경기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KLPGA 투어 21승, LPGA 투어 11승 등 세계 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64승을 쓸어담은 신지애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2승을 수확했다. 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과 AIG 여자오픈에서도 각각 준우승, 3위를 차지하며 세월을 거스르는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그는 “한국에서 경기가 오랜만이라 많이 설렌다. 설렘이 가득한 긴장감도 오랜만에 느껴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즐거웠다”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이달 초 어센던트 LPGA에서 1년 6개월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추가하며 통산 6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우승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내가 잘 치고, 거기에 운까지 덧붙여져서 좋은 샷과 스코어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항상 한국에서 우승하고 싶었다. 지난해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우승해 특별한 기억이 남았다”며 “특히 한국 팬들이 여자 골프를 사랑하기 때문에 더 신나고, 좋은 경기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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