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때문에…" 대중문화예술인 심리상담 전년比 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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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를 통해 심리상담을 지원 받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센터를 통해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교육과 심리상담 등 여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내년 대전문화예술센터 예산이 감액돼서 증액시켜야 되는 상황이니 (문체)위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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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를 통해 심리상담을 지원 받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661명의 대중문화예술인이 2612회에 걸쳐 심리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현재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를 통해 1인당 최대 12회, 1회당 1시간씩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의원은 "심리 상담을 받는 대중문화예술인이 전년 대비 4배 늘었다"며 "그 대상에 올해부터 성인이 포함이 됐는데 실제로 성인들이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대부분 청소년들일텐데 청소년 상담이 폭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고 질의했다.
또 "연예계에서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굉장히 높을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느냐"라며 MZ세대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장기적 계획 마련과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 사회 환경 변화, 경기 침체로 여러가지 사회적 요인, 디지털 발달에 따른 악플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며 "전반적으로 다시 한 번 짚어보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센터를 통해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교육과 심리상담 등 여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내년 대전문화예술센터 예산이 감액돼서 증액시켜야 되는 상황이니 (문체)위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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