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 방북에 北 체육상은 방러…계속되는 북러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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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8일 북한을 방문하는 가운데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포럼'에 참가하는 등 북러 밀착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체육상 김일국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이 러시아의 페름에서 진행되는 제11차 국제체육연단(포럼)에 참가하기 위하여 16일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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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러 외무 방북에 "국제규범 유린행위 계속돼선 안 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8일 북한을 방문하는 가운데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포럼'에 참가하는 등 북러 밀착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체육상 김일국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이 러시아의 페름에서 진행되는 제11차 국제체육연단(포럼)에 참가하기 위하여 16일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제스포츠포럼' 홈페이지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주체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 협력 발전 및 포럼 의제 관련한 새로운 국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러시아 국제스포츠포럼은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됐으며, 북한 체육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의 참석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북한 방문은 지난 2018년 5월 방문 및 김정은 접견 이후 5년만이다.
한편 통일부는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에 대해 "국제규범을 유린하는 행위가 계속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미국 정부가 확인했듯이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적인 무기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문이 이뤄지는 것인 만큼 국제사회가 이번 방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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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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