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여자 아니다' 前 남친 말에 상처…가슴 수술까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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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혜선이 전 남친의 말에 상처를 받아 가슴 수술을 했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특히 전 남자친구한테 받았던 상처가 컸다고 말한 김혜선이다.
현재는 스테판 덕분에 무너질 것이라는 두려움 없이 지낸다는 김혜선은 "지금도 독일 가기 전처럼 몸 쓰는 캐릭터를 하고 있다. 근데 김혜선이란 사람을 잃어버리고 무너지려고 할 때 남편이 항상 다시 상기시켜 준다"며 "'이건 네가 가진 재능이야'라고 환기를 항상 시켜주니까, 그런 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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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개그맨 김혜선이 전 남친의 말에 상처를 받아 가슴 수술을 했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는 국제 부부 김혜선, 스테판이 출연했다. 특히 김혜선은 '운동하는 강한 여자' 캐릭터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혜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과격한 모습의 캐릭터는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말하면서 우울증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전 남자친구한테 받았던 상처가 컸다고 말한 김혜선이다. 그는 "전 남자친구가 상처를 많이 줬다. 그래도 그것도 사랑이라고 잘못 생각했다"며 "사랑받고 싶었던 게 커서 가슴 수술을 했다. 수술하고 정신을 차리고 잘못된 사랑인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전 남친과 헤어지고 독일 유학길에 올랐던 김혜선은 "진짜 김혜선을 잃어버리니 살아야 할 이유도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독일로 떠난다기보다 '죽으러 간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남편인 스테판을 만나고 그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김혜선은 "독일로 갔는데 가슴 한쪽이 아팠다. 남편과 만난 지 한달 쯤에 얘기하고 보형물 제거 수술을 했다"면서 "수술 후 남편의 첫마디가 '심장이 더 가까워져서 너무 좋다'는 거였다. 무조건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스테판 덕분에 무너질 것이라는 두려움 없이 지낸다는 김혜선은 "지금도 독일 가기 전처럼 몸 쓰는 캐릭터를 하고 있다. 근데 김혜선이란 사람을 잃어버리고 무너지려고 할 때 남편이 항상 다시 상기시켜 준다"며 "'이건 네가 가진 재능이야'라고 환기를 항상 시켜주니까, 그런 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독일에 죽으러 갔지만 거기서 날 살려준 사람이다. 제2의 인생을 준 사람, 또 다른 김혜선을 찾게 해준 사람"이라며 스테판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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