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부산 취업자 '음식·주점업'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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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부산지역 전체 취업자 가운데 '음식·주점업'에 고용된 사람이 가장 많았던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이하 4월 기준) 부산지역 전체 취업자는 16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조리사 취업자 수는 113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3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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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가장 많은 16만 명 '음식·주점업'
전국적으로는 배달원 감소, 조리사 급증
올해 상반기 부산지역 전체 취업자 가운데 ‘음식·주점업’에 고용된 사람이 가장 많았던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는 ‘소매업’이 매년 1위를 유지했으나 7년 만에 순위가 바뀌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이하 4월 기준) 부산지역 전체 취업자는 16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산업 중분류별로 보면 ‘음식점 및 주점업’ 취업자가 16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취업자(169만5000명)의 9.5%를 차지하는 규모다.
취업자가 두 번째로 많았던 업종은 ‘소매업’(이하 자동차 제외)이었다. 올해 상반기 14만8000명으로 8.7%를 차지했다.
산업 중분류별 부산 취업자 비중 순위에서 음식점 및 주점업이 1위를 기록한 것은 역대 상반기 기준으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이 기간 1위는 소매업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서비스업 등 취업자가 줄었다가 올해 다시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전국 기준으로는 식당·주점·급식시설 등 조리사가 급증한 반면, 코로나19 이후 급증세를 보였던 배달원은 엔데믹과 맞물려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조리사 취업자 수는 113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3000명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도 6만2000명 증가한 58만1000명을 기록했다.
반면 배달원 수는 42만6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만4000명 줄었다. 코로나19 이후 첫 감소세다. 방역 조치 해제 이후 외출과 외식 소비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전체 임금근로자를 임금 수준별로 보면 200만~300만 원 미만이 3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0만 원 이상 24.0% ▷300만~400만 원 미만 21.3% ▷100만~200만 원 미만 11.9% ▷100만 원 미만 9.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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