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선미의 매력을 찾는 출구 '스트레인저'[종합]
박상후 기자 2023. 10. 17. 15:13
선미가 선미했다.
선미는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MC 배가 맡았다. 1년 4개월 만에 취재진을 만나게 된 선미는 "자리해 줘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조금 오래 걸렸다"며 "데뷔 17년 차인데 어려운 것 같다. 처음 선보이는 자리는 늘 두렵다. 아직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 이런 기분 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선미는 공백기 근황에 대해 "'열이 올라요' 이후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사실 처음이랑 느낌이 다르더라. 뭔가 더 자신 있었다. 즐거운 경험을 했다. 이번 월드투어로 무대를 해야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인저'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선미는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MC 배가 맡았다. 1년 4개월 만에 취재진을 만나게 된 선미는 "자리해 줘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조금 오래 걸렸다"며 "데뷔 17년 차인데 어려운 것 같다. 처음 선보이는 자리는 늘 두렵다. 아직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 이런 기분 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선미는 공백기 근황에 대해 "'열이 올라요' 이후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사실 처음이랑 느낌이 다르더라. 뭔가 더 자신 있었다. 즐거운 경험을 했다. 이번 월드투어로 무대를 해야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인저'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로서의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선미는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스토리를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선미만의 독창적인 음악과 컨셉트로 과감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선미는 이번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스트레인저(STRANGER)'를 비롯해 '캄 마이셀프(Calm myself)' '덕질(Call my name)'까지 수록곡 세 곡 모두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미는 "정말 그냥 선미스럽다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린다. 진지함 속에서 나오는 코믹이 있다. 엉뚱하고 4차원 같은 부분이 그게 바로 나다. 이번에도 또 다른 선미의 매력을 찾는 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스트레인저'는 세 가지 다른 무드의 변화로 조화를 이룬 유니크한 진행이 돋보인다. 서로 동떨어져 있는 듯한 분절적인 구성과 고조되는 사운드가 마치 낯설고 단절된 공간에서 서로의 감정과 본능이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을 연상케 한다.
선미는 "곡 구성을 보면 인트로·벌스·후렴 모두 BPM이 다르다. 부문마다 다른 느낌이 나는 곡"이라며 "약간 기괴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안무 역시 동작들이 하나하나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미는 이번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스트레인저(STRANGER)'를 비롯해 '캄 마이셀프(Calm myself)' '덕질(Call my name)'까지 수록곡 세 곡 모두 프로듀싱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미는 "정말 그냥 선미스럽다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린다. 진지함 속에서 나오는 코믹이 있다. 엉뚱하고 4차원 같은 부분이 그게 바로 나다. 이번에도 또 다른 선미의 매력을 찾는 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스트레인저'는 세 가지 다른 무드의 변화로 조화를 이룬 유니크한 진행이 돋보인다. 서로 동떨어져 있는 듯한 분절적인 구성과 고조되는 사운드가 마치 낯설고 단절된 공간에서 서로의 감정과 본능이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을 연상케 한다.
선미는 "곡 구성을 보면 인트로·벌스·후렴 모두 BPM이 다르다. 부문마다 다른 느낌이 나는 곡"이라며 "약간 기괴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안무 역시 동작들이 하나하나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새로운 컨셉트를 연출하며 독보적인 음악을 창조한 선미의 행보를 '스트레인저(Stranger)'라는 또 다른 낯선 존재를 탄생시키는 창작자로서의 면모를 담았다. 아티스트 선미와 그가 만들어 낸 피조물인 또 다른 선미가 등장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선미는 직접 1인 2역을 소화했다.
선미는 "폴란드에서 촬영을 했다. 폴란드에 있는 성이란 성은 전부 찾아갔다.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최적이라 생각했다. 음산하면서 영화 같은 느낌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선미는 "폴란드에서 촬영을 했다. 폴란드에 있는 성이란 성은 전부 찾아갔다.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최적이라 생각했다. 음산하면서 영화 같은 느낌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선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강박이 없다며 "솔로 10년 동안 발표한 나의 음악들을 보면 달라져야겠다는 고충이 느껴질 거다. 근데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노래를 뛰어 넘어야 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그건 나의 디스코그래피다. 이제는 전시의 느낌이 강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항상 이야기를 하는 가수 및 프로듀서가 됐으면 했다. 앨범 준비할 때마다 '무슨 이야기를 하지'라는 고민을 한다. 대중들이 선미의 특정한 모습을 좋아한다고 정의를 내리지 않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미는 앨범 발매 이후 첫 방송 예정인 JTBC '싱어게인3'에서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싱어게인' 시리즈가 2년 만에 방송된다. 감사하게도 시즌3가 시작됐는데 심사위원으로 섭외됐다.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나는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동료란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무대를 보면서 느끼는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선미는 끝으로 "감회가 늘 새롭다. 17년 동안 걸어올 수 있었던 건 대중들이 지켜봐 줬기 때문이다. 덕분에 운 좋게 아무 탈 없이 잘 성장해 온 것 같다. 얼마나 좋은 음악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그러면서 "항상 이야기를 하는 가수 및 프로듀서가 됐으면 했다. 앨범 준비할 때마다 '무슨 이야기를 하지'라는 고민을 한다. 대중들이 선미의 특정한 모습을 좋아한다고 정의를 내리지 않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미는 앨범 발매 이후 첫 방송 예정인 JTBC '싱어게인3'에서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싱어게인' 시리즈가 2년 만에 방송된다. 감사하게도 시즌3가 시작됐는데 심사위원으로 섭외됐다.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나는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동료란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무대를 보면서 느끼는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선미는 끝으로 "감회가 늘 새롭다. 17년 동안 걸어올 수 있었던 건 대중들이 지켜봐 줬기 때문이다. 덕분에 운 좋게 아무 탈 없이 잘 성장해 온 것 같다. 얼마나 좋은 음악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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