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수출 상담 1560만달러 성과

경기=이민호 기자 2023. 10.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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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관내 중소기업 7개 사와 성남산업진흥원으로 구성한 시장개척단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1560만달러(한화 211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시장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면서 "참여기업들의 실질적 수출길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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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관내 중소기업 7개 사와 성남산업진흥원으로 구성한 시장개척단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1560만달러(한화 211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한인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처음 미국에서 열려 총 50개국 600여개의 기업전시와 부스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장개척단은 상담 총 115건, 1560만달러(한화 211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468만달러(한화 63억원)는 현장에서 계약까지 진행했다.

또 재난방지인공지능플랫폼(DAP) 전문기업 로제타텍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최초로 글로벌 투자기관과 대회 참가기업 등에 인정받아 해외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정수 아로마라인(주) 부회장은 "국내시장 위주로 마케팅을 펼치다 해외시장 진출에 직접 참여해, 우수한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계속된 유가상승과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는 해외판로지원사업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는 ICT, 바이오헬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기업제품 홍보를 위한 대회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와 K-SBC 간 셔틀버스를 운행해 1일 평균 175명이 방문하는 등 재외동포 기업인과 미국 한인사회 등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시장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면서 "참여기업들의 실질적 수출길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홍보부스 모습./사진제공=성남시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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