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한방·항노화 수출 견인…1천550만 달러 협약

박정헌 2023. 10.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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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서 1천552만 달러 상당 수출협약이 성사되는 등 국내 한방·항노화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의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엑스포에 미국 등 해외 13개국 50개 사 유력 바이어를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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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수출협약 [경남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서 1천552만 달러 상당 수출협약이 성사되는 등 국내 한방·항노화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의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엑스포에 미국 등 해외 13개국 50개 사 유력 바이어를 초청했다.

이들은 엑스포 기간에 국내 70여개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과 1:1 매칭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협약 목표액 1천200만 달러를 초과한 23건 1천552만 달러 상당 수출협약이 체결됐다.

미주 및 동남아 지역 바이어들은 항노화 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장 많은 바이어가 참여한 중국은 자국 내 K-뷰티에 대한 높은 인기 때문에 항노화 화장품 제품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지역 한방·항노화 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과 새로운 판로 개척 계기가 됐다"며 "향후 K-한방·항노화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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