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재정 위기 직면…상당수 사업 원점서 재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경기 의정부시가 상당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내년 재정 운영이 크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 사업과 의무·법정 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구조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
경기 의정부시가 상당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내년 재정 운영이 크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 사업과 의무·법정 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구조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내년도 본예산 규모를 1조1390억 원으로 추계했다.
올해보다 8.7% 줄어든 액수다.
시가 재정 위기 상황 극복에 나선 것은 정부가 주는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조정교부금)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 입장에선 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시는 매주 2차례 특별대책 회의를 열고 재정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국‧도비 의존 비중이 높은 탓에 외부 경기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지출 구조 조정과 세입 기반 확충, 재정 지출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레일 사장 "SR과 통합운영, 중복비용 개선 등 장점"
- 유출된 채 상병 사건 문건 검토한 법무관리관, 직권남용으로 고발돼
- 학교경찰 도입이 학교폭력 문제 해법이 될 수 없는 이유
- 방산 전시회 참석한 尹대통령 "한미동맹 압도적 역량"
- 평양에서 에너지 전환은 가능할까?
- 유승민 "尹, 총선 망하든지 변하든지 선택해야…그런데 안 변할 듯"
- 리영희, 개인이 곧 역사인 삶
- 민주당 "국정원, '선관위 해킹' 발표, KISA 명의 도용…선거개입 망령"
- 국민의힘 "의대 정원 확대, 이번만큼은 '의사 파업' 안돼"
- "MBC 날리겠다? 권력은 유한하고 언론은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