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美 뮤비 촬영서 감독 바뀌는 불상사, 말도 안 되는 상황” (가요광장)[종합]

하지원 2023. 10. 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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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우혁이 신보 MV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장우혁은 "우선 굉장히 부푼 꿈으로 너튜브 영상을 찍으면서 갔다. 미국 감독님을 찍으려고 갔는데 문제가 생겼다"며 "사전 예고와 다르게 아쉽게도 한 분께서 운전하시고 촬영도 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 중간에 점심시간에는 집에 가셔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일도 이렇게 해야 하나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 찍은 분량을 확인해 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 좋게 서로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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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장우혁이 신보 MV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장우혁은 10월 17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장우혁에게 "여태까지 왔던 게스트 중 가장 먼저 오셨다. 어쩜 이렇게 부지런하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에 장우혁은 "원래 1시간 전에 오는 거 아닌가?"라며 "일이 없어서"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은지는 "가수분들 보니까 대낮 방송 힘들어하시던데 어떠시냐"며 하루 루틴에 관해 물었다. 장우혁은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이라 좋다. 루틴도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가수들이 녹음하는데 밤에 한다고 하더라. 이해를 못 하겠다. 나는 오전에 하면 더 좋다. 최대한 오후 1시~2시에 하고 오후 7시 안에는 퇴근하는 걸로"라고 설명했다.

장우혁은 "직원분들도 퇴근하고, 그런 걸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 루틴이다. 생활 자체도"라고 부연했다.

장우혁은 지난 12일 다섯 번째 싱글앨범 ‘I FEEL HOPE(아이 필 호프)’를 발매했다. ‘아이 필 호프’는 3월 발매된 싱글 4집 ‘FEEL IT’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장우혁은 미국 LA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우혁은 "우선 굉장히 부푼 꿈으로 너튜브 영상을 찍으면서 갔다. 미국 감독님을 찍으려고 갔는데 문제가 생겼다"며 "사전 예고와 다르게 아쉽게도 한 분께서 운전하시고 촬영도 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 중간에 점심시간에는 집에 가셔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일도 이렇게 해야 하나 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 찍은 분량을 확인해 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 좋게 서로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미국에서 다른 감독을 다시 세팅하게 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고. 장우혁은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셨다. 짧은 시간에 프로덕션을 찾기 힘들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일주일 연장하면서 어렵게 감독님을 구해서 찍고 왔다. 고생 또 고생 바가지 고생했다"고 토로했다.

결과물을 봤을 때 가장 만족스러운 장면은 무엇일까. 장우혁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지만,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는 것 자체가 미라클이다. 포인트 중에서는 나도 나지만 배우분들이 연기가 기가 막힌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개인적인 시간도 보냈냐는 질문에는 "타의로 강제적으로 쉬는데, 쉬는 게 아니더라. 호텔, 비행기 연장금 추가금 계속 붙고, 회사에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는데 가질 수 있겠나 내 돈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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