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잇단 다둥이 출산 경사…쌍둥이 2쌍 이어 세쌍둥이

조근영 2023. 10.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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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가 쌍둥이와 세쌍둥이 출산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다둥이 출산 겹경사를 맞았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 목포해경 지도파출소 소속 이희근(38) 경장이 딸 세쌍둥이를 출산해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안겼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동료 직원들의 다둥이 출산 소식이 이어지며 다복한 직장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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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백일잔치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쌍둥이와 세쌍둥이 출산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다둥이 출산 겹경사를 맞았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 목포해경 지도파출소 소속 이희근(38) 경장이 딸 세쌍둥이를 출산해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안겼다.

이 경장은 "세쌍둥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한때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지만, 지금은 건강히 잘 자라고 있다"며 "지난 추석 때 목포해경 동료들이 정성껏 마련한 명절 위문금을 전달받았다"고 웃었다.

지난 5월, 8월에는 기획운영과 나우진(35) 경장과 3009함 강무현(38) 순경이 나란히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해 다둥이 가족 대열에 합류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동료 직원들의 다둥이 출산 소식이 이어지며 다복한 직장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다자녀 출산 직원이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출산 장려 정책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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