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연구자 13명, 세계 2% 최상위 과학자 리스트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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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총장 김승우) 소속 연구자 13명이 글로벌 최상위 2% 과학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순천향대는 최근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겸 연구논문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이 발표한 '2022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13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려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업적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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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분야 세계 연구자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바탕 선정
아산=김창희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 소속 연구자 13명이 글로벌 최상위 2% 과학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순천향대는 최근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겸 연구논문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이 발표한 ‘2022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13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려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업적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는 22개의 과학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연구자의 생애 업적 기준으로는 △김대영(화학) △이병국(예방의학) △이병택(재생의학) △장기현(영상의학) 등 4명의 연구자가 상위 2%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2년 당해 연도 기준으로는 △김기영(의료과학) △김성렬(환경보건학) △남윤영(컴퓨터공학) △박성희(간호학) △윤재석(사물인터넷학) △이미영(의료생명공학) △이병국(예방의학) △이병택(재생의학) △이종순(의생명융합학) △이태훈(내과학) △최동식(생화학) 등 11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이 중 2명(이병국, 이병택 교수)은 두 개 기준에 모두 포함돼 순천향대는 총 13명의 연구자가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3명의 교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두뇌한국(BK21) Four 사업의 혁신선도형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인재 교육연구단(이미영), 임상중개 선도연구자 양성 교육연구단(이병택, 최동식)에 속해 있다.
특히, 남윤영 교수(컴퓨터공학과)가 총괄책임을 맡는 ‘감성 지능형 아동케어시스템 융합연구센터’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23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 집단연구 신규과제 중 CRC(Convergence Research Center, 융합연구 분야)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규 선정돼 아동 케어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병택(재생의학교실)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정 조직재생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해양 소재 및 축산 부산물을 이용한 고기능성 창상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우리 대학은 연구 명문 대학으로서,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4개 부속 병원 인프라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운영을 통해 임상을 포함한 기초의과학분야 연구역량을 높여왔으며, 지난 2012년부터 국·내외 우수 교원을 채용하고 대학원생 전원을 교육장학생과 연구장학생으로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연구 분야의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도 꾸준히 운영하며 연구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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