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친동생이 앨범 재킷 찍어…믿고 맡겼는데 결과물 최고"

장진리 기자 2023. 10.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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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친동생과 앨범 재킷을 찍은 사연을 밝혔다.

선미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스트레인저' 쇼케이스에서 "친동생이 포토그래퍼인데 '보랏빛밤'을 찍어줬고, '스트레인저'도 찍어줬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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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선미가 친동생과 앨범 재킷을 찍은 사연을 밝혔다.

선미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스트레인저' 쇼케이스에서 "친동생이 포토그래퍼인데 '보랏빛밤'을 찍어줬고, '스트레인저'도 찍어줬다"라고 소개했다.

선미는 친동생과 손잡고 다양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매혹적인 사진을 완성해냈다.

그는 "앨범 재킷을 친동생이 찍었다. 친동생이 포토그래퍼인데 '보랏빛밤'을 찍어줬었다. 폴란드 촬영 일정이 4일이었다. 4일 내내 촬영을 하기에 어떤 분이 괜찮으실까, 어떤 분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동생 생각이 났다"라고 했다.

이어 "일정이 길다 보니까 시간이 맞는 포토그래퍼 선생님이 없어서 동생한테 맡겼다. 동생한테 맡기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사진 콘셉트, 장수도 많고 과연 동생이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면서도 일단 한 번 믿고 맡겼는데 결과물이 너무 좋더라"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선미는 "동생한테 너무너무 고맙다. ‘스트레인저’로 또 다른 낯선 저를 담아줬다. 저는 다를 게 없겠지 찍었는데 동생은 저를 너무 다른 ‘스트레인저’로 만들어줬다"라고 동생이 신선한 선미를 발견해줬다고 설명했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스트레인저'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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