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대표이사 "유지보수서비스 민영화 전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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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왼쪽)과 이종국 SR 대표이사가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R 유지보수 서비스 민영화와 관련해서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전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량유지보수 서비스를 현대로템에 민영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허 의원이 "현대로템에 여러 업체와도 맺을 수 있는 (유지보수) 위탁사업 5000억원을 준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 대표이사는 "그것은 제가 준 것이 아니고 낙찰을 통해서 계약했다"고 답했습니다.
박지홍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허 의원이 '10개월 전에 고속열차 안전관리 및 신속대응 방안을 발표를 했는데 여기에 제작사 일괄 정비 계약을 한 불공정 계약서를 발표했고 여기에 따라 입찰이 이뤄졌고, 현대로템으로 낙찰이 돼 수사 대상에 올라간 것'이라고 지적하자 "공동 연구를 한다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SR이 발주한 3세대 고속철도차량 사업 과정 비리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은 SR직원 등 관계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중입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입찰방해 혐의로 3명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SR이 올해 4월 신규 고속열차인 EMU-320 112량을 발주하고 낙찰자 선정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있는지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R은 1조원 규모인 이 사업의 낙찰예정자로 현대로템을 선정했습니다. 열차 도입과 유지보수 사업 모두 현대로템이 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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