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 "SR통합운영 장점 있지만 비교경쟁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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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SR과 코레일의 통합운영에 대해 장점이 있지만 비교경쟁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장은 오늘(17일) 국회 국회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경쟁체제 도입에 대한 것을 이제 정리할 때가 됐다'고 지적하자 "SR통합 운영은 중복 비용의 개선이라든지 차량 운영의 효율성 문제에서 장점이 많이 있다"면서도 "다만 비교경쟁을 통해서도 철도 서비스 산업에 고객서비스라든지 수요 증대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는 일부 주장도 일리가 있는 부분이 없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의견들을 갖고 미래에 또다시 한 번 통합의 논리나 이런 문제가 벌어질 때 적어도 코레일이 당당하게 그런걸 맡을 수 있다라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철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사장은 지난 9월 발생한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서도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장은 "지난달 철도파업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저희 코레일 임직원은 국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무건전성 확보와 관련해서는 "전방위적 경영개선 노력으로 올해는 영업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속적인 수익 개선을 위해 수요 중심의 열차 운행 지역 확대를 비롯한 철도자산 개발로 재무 리스크를 줄여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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