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억새 장관' 충주 앙성 비내섬 축제 21~22일 열려

윤원진 기자 2023. 10. 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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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오는 21~22일 앙성면 비내섬 일원에서 '2023앙성 비내섬 축제'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앙성온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연을 즐기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비내섬 탐방로를 따라 펼쳐진 은빛 물억새와 나무그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비내섬 인근에는 주차할 장소가 없어 앙성온천광장에서 비내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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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따라 물억새 감상하며 가을 정취 흠뻑
17일 충북 충주시는 오는 21~22일 앙성면 비내섬 일원에서 '2023앙성 비내섬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비내섬 물억새.(충주시 제공)2023.10.17/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21~22일 앙성면 비내섬 일원에서 '2023앙성 비내섬 축제'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앙성온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연을 즐기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비내섬 탐방로를 따라 펼쳐진 은빛 물억새와 나무그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탐방로 한 켠에는 버스킹 구역도 만들어 재즈, 클래식, 기타, 마술 등 문화공연도 제공한다. 21일에는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을 부른 박보람, 22일에는 '연애의 발견' OST '묘해,너와'를 부른 디에이드가 출연한다.

마라톤대회와 걷기대회를 비롯해 어린이 사생대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앙성지역 농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비내섬 인근에는 주차할 장소가 없어 앙성온천광장에서 비내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조길형 시장은 "물억새 등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가을의 낭만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내섬은 충북의 유일한 습지보호지역으로 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10월에는 물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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