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이강인의 튀니지전 활약상에 반응한 日 쿠보, "프리킥 골 봤다. 굉장히 좋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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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가 이강인이 튀니지전에서 만들어낸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골을 직접 봤다고 반응했다.
쿠보가 속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늘(17일) 저녁 7시 10분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A매치 튀니지전을 앞두고 있다.
쿠보는 튀니지전을 앞두고 가진 최종 훈련 후 일본 취재진을 만나 이강인이 튀니지전에서 선보인 맹활약에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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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가 이강인이 튀니지전에서 만들어낸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골을 직접 봤다고 반응했다.
쿠보가 속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늘(17일) 저녁 7시 10분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A매치 튀니지전을 앞두고 있다. 쿠보는 튀니지전을 앞두고 가진 최종 훈련 후 일본 취재진을 만나 이강인이 튀니지전에서 선보인 맹활약에 반응했다.
이강인은 지난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A매치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멀티골을 쏟아내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4-0 대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튀니지전에서 전매특허인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켜 크게 주목받았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쿠보도 당시 이강인의 활약을 지켜본 듯하다. 쿠보는 이강인의 프리킥 골을 봤냐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봤다. 영상으로 봤다"라며 "굉장히 좋은 골이다. 그런데 나도 최종 훈련 때 좋은 프리킥으로 골을 넣었다. 그러니 동점이 아닐까 싶다"라고 농담을 해 주변을 웃게 했다.
쿠보는 과거 스페인 유학 시절부터 이강인과 줄곧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이끌어 갈 라이벌로 주목받았으며,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양국 축구계에서도 '소문 난 절친'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일본 취재진이 이례적으로 쿠보에게 이강인의 튀니지전 활약상을 물어본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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