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응원” 이주 청년에게 ‘웰컴키트’ 지급
누리집으로 신청...1200명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로 전입한 청년 1200명을 대상으로 정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이주청년 웰컴키트’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제주 유입을 유도하고,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웰컴키트에는 제주의 특색을 제품 6종(1950 제주 스파이럴 미세모 칫솔·지구별가게 샴푸바+비누망·플로베 유기농 드립백·카카오볼 아몬드·스톤제주 제주 밭담 향 보따리·코코리제주 거품비누)가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제주로 전입한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기존 수혜 이주 청년 제외)하며, 신청 자격을 충족한 신청자 중 12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웰컴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청년 웰컴키트는 오는 31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주청년들의 빛나는 제주살이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5월 기준 50대 이상 연령층은 늘어난 반면 40대 이하 연령층은 모두 줄었다. 9세 이하 1457명, 10대 422명, 20대 1723명, 30대 757명, 40대 686명 등 40대 이하 5045명이 제주를 떠났지만, 50대 595명, 60대 2378명, 70대 370명, 80대 290명, 90대 이상 310명 등 50대 이상 3943명은 제주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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