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수사' 차장검사, 위장전입·세금체납 의혹 제기

나세웅 salto@mbc.co.kr 2023. 10. 17.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 국정감사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차장검사의 위장전입과 세금 체납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의원은 또 "이 차장이 최근 2년간, 중복된 걸 포함해 1천8백만 원 세금 체납이 통보됐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 예고까지 받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국정감사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차장검사의 위장전입과 세금 체납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과 수원고검 산하 검찰청에 대한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수원지검 이정섭 2차장 검사가 '딸을 명문 초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길 하나 건너 처가 식구의 아파트로 위장전입했다"며 이 차장검사의 출석과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이 차장이 최근 2년간, 중복된 걸 포함해 1천8백만 원 세금 체납이 통보됐고, 자동차 번호판 영치 예고까지 받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이 차장검사가 처가가 운영하는 경기도 용인의 대중제 골프장에 선후배 검사들이 예약하는 것을 도와주거나, 처가 가사 도우미의 범죄 이력을 조회해 준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가 있다"며 "이 차장은 이재명 대표를 수사할 사람이 아니라 수사를 받을 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차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딸 학교 문제로 위장 전입했다"며 "주소를 옮겨 고지서를 못 받아 세금을 못 냈지만 모두 해소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골프장 예약 부탁을 전달해 준 적은 있지만 함께 치거나 비용을 안 낸 적은 없고, 가사도우미 범죄 이력을 조회한 적도 없다"며 "범죄조회는 기록이 남기 때문에 쉽게 확인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4213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