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스타 총출동…BMW 챔피언십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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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타가 총출동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국내에서 열린다.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정상에 선 건 1951년 이스턴오픈의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장이 72년 만이었다.
한편 2023시즌 LPGA 투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말레이시아, 일본 대회를 치른 뒤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2개 대회를 끝으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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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서 개최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타가 총출동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국내에서 열린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9일부터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투어 정규 대회다. 총 78명이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경쟁해 우승자를 가린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 고진영 등 여자골프 정상급 스타들이 나선다.
최근 LPGA 투어 정상에 오른 김효주와 유해란은 시즌 2승을 노린다.
신인 유해란은 지난 2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고, 김효주는 9일 어센던트 LPGA를 제패했다.
특히 올해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신인상을 굳힌다는 각오다.
15일 끝난 뷰익 상하이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최혜진도 도전장을 내민다.
2019년 출범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초대 챔피언에 오른 장하나를 시작으로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가 정상에 올랐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않았다.
고진영에게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2021년 우승 당시 LPGA 투어 한국 선수 2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프로 데뷔전 우승을 차지한 로즈 장(미국)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정상에 선 건 1951년 이스턴오픈의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장이 72년 만이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를 비롯해 박성현, 유소연, 이정은 등은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2023시즌 LPGA 투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말레이시아, 일본 대회를 치른 뒤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2개 대회를 끝으로 종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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