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가시나’ 뛰어넘을 생각 NO, ‘새로움’ 강박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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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로 데뷔 10년차를 맞은 가수 선미가 솔직한 고충과 소회를 밝혔다.
어느덧 데뷔 17년차, 솔로가수로 10년차가 된 선미는 이젠 새로움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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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솔로로 데뷔 10년차를 맞은 가수 선미가 솔직한 고충과 소회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선미는 “데뷔 17년차인데도 항상 뭔가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는 두렵고 설렌다. 아직까지 그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선미의 컴백은 지난해 6월 디지털 싱글 ‘열이 올라요’를 발매한 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솔로 가수로 나선 뒤 ‘보름달’, ‘24시간이 모자라’,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꼬리’ 등 발표하는 곡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어느덧 데뷔 17년차, 솔로가수로 10년차가 된 선미는 이젠 새로움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났다고.
선미는 “솔로로서 10년간 제가 한 음악들을 보면, 그 음악 안에서 변화를 주려는 고충은 있다. 너무 강박 속에서 공연을 하면 그 강박이 대중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거 같더라. ‘저러다 번아웃 오겠다’, ‘계속 노래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다. 솔로로 10년이나 됐으니 어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대중이 보고 싶은 선미의 모습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고 진중하게 말했다.
“이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선미는 이런 캐릭터야 다들 알지?’라고 강조하고 싶었다. ‘새롭다’보다는 ‘아 맞다 선미는 이렇지’라고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말한 선미는 “히트곡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 이 한 곡 한 곡들이 성적이 좋든 좋지 않든 다 저의 디스코그래피이기 때문에 전시의 느낌이 더 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틀곡 ‘스트레인저’는 세 가지 다른 무드의 변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서로 동떨어져 있는 듯한 분절적인 구성과 고조되는 사운드가 마치 낯설고 단절된 공간에서 서로의 감정과 본능이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을 표현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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