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대충대종사 30주기 추모대법회 봉행

권정상 2023. 10. 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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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은 17일 충북 단양군 구인사 광명전에서 '대충대종사 제30주기 추모대법회'를 봉행했다.

대충대종사는 1974년 천태종 2대 종정을 맡아 종단의 중흥에 힘쓴 인물로, 1993년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했다.

덕수 총무원장은 추모사에서 "대충대종사님은 우리에게 몸소 성불의 길을 열어 보이시며 가르치셨건만 눈 어두운 제자들은 알지를 못했다"며 "그 은혜에 지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정진하여 불도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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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대충대종사 30주기 추모대법회 천태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은 17일 충북 단양군 구인사 광명전에서 '대충대종사 제30주기 추모대법회'를 봉행했다.

대충대종사는 1974년 천태종 2대 종정을 맡아 종단의 중흥에 힘쓴 인물로, 1993년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했다.

이날 법회에는 도용 종정을 비롯해 정산 원로원장, 덕수 총무원장, 세운 종의회의장, 진덕 감사원장 등 종단 스님과 김문근 단양군수 등 외빈이 참석했다.

덕수 총무원장은 추모사에서 "대충대종사님은 우리에게 몸소 성불의 길을 열어 보이시며 가르치셨건만 눈 어두운 제자들은 알지를 못했다"며 "그 은혜에 지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정진하여 불도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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