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 UPM 바이오매스 원료 국내 독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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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이 핀란드 유피엠 바이오케미컬(UPM Biochemical)사의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Bio-MEG) 바이오퓨라(BioPura™) 국내 독점 유통 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성케미컬은 UP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 바이오퓨라의 국내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적용한 지속 가능한 신소재 개발에 함께할 협력사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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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이 핀란드 유피엠 바이오케미컬(UPM Biochemical)사의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Bio-MEG) 바이오퓨라(BioPura™) 국내 독점 유통 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동성케미컬은 미래 신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베이스 원료 사업을 위한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UPM의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 바이오퓨라는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얻은 인증된 목재 기반의 바이오매스 원료다. UPM은 제품 제조 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 중립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적 탄소 감축 조치로 향후 ‘탄소 네거티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성케미컬은 UP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 바이오퓨라의 국내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적용한 지속 가능한 신소재 개발에 함께할 협력사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모노에틸렌글리콜은 섬유, 페트, 접착제, 페인트, 화장품 등의 제조 원료로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만큼, 동성케미컬은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UPM과의 파트너십으로 국내에 목재 유래의 재생 가능한 원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협력사들이 UPM 제품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클 뒤이치(Michael Duetsch) UPM 바이오케미컬 부사장은 “아시아 신발, 섬유 시장의 다양한 고객을 위한 대체 설루션을 개발하는 데 동성케미컬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동성케미컬은 신발 소재를 비롯한 자동차 내장재, 접착제 등 자사 제품에도 UPM의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 바이오퓨라를 순차적으로 적용해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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