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우민, 자유형 400m 金…전국체전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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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김우민(22·강원도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 17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6초07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남자 수영 중장거리 간판인 김우민은 대회 개막 직전 식중독에 걸려 고생했지만, 3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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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김우민(22·강원도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 17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6초07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3분47초14를 기록한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이 2위에 올랐다.
14일 자유형 1500m, 15일 계영 800m에 이어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이다.
남자 수영 중장거리 간판인 김우민은 대회 개막 직전 식중독에 걸려 고생했지만, 3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순항했다.
김우민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대회를 치르면서 점점 컨디션이 올라와 스스로 만족할만한 기록이 나왔다. 훈련에 집중해 다음 달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이 상태를 잘 유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을 치르면서 얻은 레이스 운영 능력을 더 발전시켜 내년에 있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도 좋은 기록과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오후 벌어지는 계영 400m에도 출전해 4관왕에 도전장을 던진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김우민은 자유형 400m와 800m,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한국 경영 선수로는 역대 3번째 3관왕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단 남자 MVP도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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