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천 여유길 걷거나, 금강산 가는 옛길 걷거나… 양구의 여유로움 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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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수입천 여유길 트래킹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말까지 백자박물관 지질공원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질명소 중 하나인 백자박물관 일대의 생태문화 탐방로와 인근 수입천 여유길 트래킹을 통해 양구의 지질 자원을 홍보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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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수입천 여유길 트래킹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말까지 백자박물관 지질공원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질명소 중 하나인 백자박물관 일대의 생태문화 탐방로와 인근 수입천 여유길 트래킹을 통해 양구의 지질 자원을 홍보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여행 상품으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10회차로 운영된다. 10월의 운영 일정은 14, 17, 21, 28, 31일이며 11월의 경우 7, 11, 21, 25, 28일이다. 프로그램은 서울 광화문 또는 잠실역 등에서 출발해 △한반도섬 △수입천 ‘여유길’ △백자박물관 △양구명품관 코스로 구성됐다.
수입천 여유길은 강원 평화누리길 9코스의 일부 구간으로 오미리마을~각시교~수입천~방산면사무소~백자박물관 등 총길이 6㎞이며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개인 선택사항으로 백자박물관에서 양구백토를 이용한 도자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전문여행사를 활용한 관광상품으로, 참가 비용은 1인당 3만9000원이다. 요금에는 점심식사와 버스, 간식, 기념품 비용이 포함돼 있고, 여행자보험과 기타 경비는 개인 부담이다.
군이 지난 9월부터 오는 18일까지 운영 중인 대암산 용늪과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 트래킹 관광코스의 경우 170여명이 방문했다.
군은 지난 9월 시작해 10월말 마무리되는 하반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탐방을 통해서도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DMZ 평화의 길 양구 탐방은 두타연 금강산 가는 길을 출발해 하야교(금강산 가는 길 시점)부터 삼대교(금강산 가는 길 종점)까지 2.7㎞를 걷고, 조각공원과 두타정, 두타연 폭포 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군은 매주 수요일 테마노선 연계 프로그램으로 박수근박물관과 양구 중앙시장 일대를 자유관람하는 코스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축제 기간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경은 양구군 관광정책팀장은 “양구만의 특성을 담은 아름다운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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