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우암초 통학로 개선…옐로카펫 설치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3. 10. 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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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는 우암동 우암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와 맞닿은 보도 등에 밝은 노란색 표시를 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지점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어린이 보행자 역시 안전한 대기 공간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릴 수 있다.

간선도로 등이 접해 있는 우암초등학교는 시속 50km 제한 속도로, 다른 어린이 보호구역에 비해 비교적 높게 운영되고 있어 통학로 안전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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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펫,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 추가 설치
부산 남구 우암초등학교 인근에 옐로카펫이 설치된 모습. 부산 남구청 제공


부산 남구는 우암동 우암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와 맞닿은 보도 등에 밝은 노란색 표시를 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지점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어린이 보행자 역시 안전한 대기 공간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릴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초등학교 인근에 과속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하기 위한 표지판인 '스피드 디스플레이'와 안내표지판,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간선도로 등이 접해 있는 우암초등학교는 시속 50km 제한 속도로, 다른 어린이 보호구역에 비해 비교적 높게 운영되고 있어 통학로 안전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통학로 안전을 위해 구청뿐만 아니라 교육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학로 안전에 대해서는 부족함 없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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