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나라 오는건 끝내주는 일” ‘큰형님’ 노엘 갤러거의 韓사랑, 주말 특별공연 또 추가

조은별 2023. 10. 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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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밴드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가 11월 내한공연에 앞서 특별공연을 추가하며 한국관객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2006년 오아시스로 첫 내한 당시 한국팬들의 열성적인 '떼창'에 반해 매 월드투어마다 한국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투어의 경우 공연을 추가할 때마다 "곧 보자 이 아름다운 놈들아", "너네 노래하는 거 보려고 공연추가" 등 자신의 개인채널에 어색한 한국어로 공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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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 사진|본부엔터테인먼트,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영국 밴드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가 11월 내한공연에 앞서 특별공연을 추가하며 한국관객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노엘갤러거 공연을 주최하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17일 “노엘 갤러거가 내한공연에 앞서 다음 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 스페셜 나잇 인 서울(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 Special Night in Seoul)’ 공연을 추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엘 갤러거는 다음 달 2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 Live in Seoul)’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자 이례적으로 같은 달 27일 추가 공연을 개최한데 이어 본공연 직전 다시 한 번 추가 공연을 열며 한국 팬들을 만난다. 27~28일 열리는 본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됐다.

형제밴드 오아시스의 맏형인 노엘 갤러거는 ‘원더월’(Wonderwall), ‘돈룩백인에인거’(Don’t Look Back in Anger),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숱한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등 밴드의 구심점이자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했다. 노엘은 2009년 오아시스 해체 후 ‘하이 플라잉 버즈(High Flying Birds)’ 이름으로 앨범과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2006년 오아시스로 첫 내한 당시 한국팬들의 열성적인 ‘떼창’에 반해 매 월드투어마다 한국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투어의 경우 공연을 추가할 때마다 “곧 보자 이 아름다운 놈들아”, “너네 노래하는 거 보려고 공연추가” 등 자신의 개인채널에 어색한 한국어로 공지를 남기고 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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