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서 전신 마비로 쓰러진 60대…'보이는 112'가 구했다

이동민 기자 2023. 10. 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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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생태공원 내 갈대밭에서 산책하던 60대 남성이 전신마비 증상으로 쓰러졌다가 '보이는 112' 시스템을 통해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1분께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내 갈대밭에서 산책 중이던 A(60대)씨가 전신마비 증상으로 쓰러졌다.

경찰은 곧바로 보이는 112 시스템을 이용해 A씨 위치를 짐작한 후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곧바로 A씨의 전신을 마사지하며 응급 조치한 후 소방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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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8일 오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전신마비 증상이 나타난 60대 남성이 경찰과 소방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사진=부산경찰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의 한 생태공원 내 갈대밭에서 산책하던 60대 남성이 전신마비 증상으로 쓰러졌다가 '보이는 112' 시스템을 통해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1분께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내 갈대밭에서 산책 중이던 A(60대)씨가 전신마비 증상으로 쓰러졌다.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보호자 B(50대)씨는 급히 112에 전화했지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경찰은 곧바로 보이는 112 시스템을 이용해 A씨 위치를 짐작한 후 현장에 출동했다.

순찰차를 타고 출동한 경찰은 도착한 지 10분 만에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곧바로 A씨의 전신을 마사지하며 응급 조치한 후 소방에 인계했다.

구조된 A씨는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보이는 112는 신고자 휴대전화를 활용해 영상과 음성, 문자, 위치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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