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설 부인한 이복현…"증권사 15%대 부동산 PF 연체율, 용납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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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기되고 있는 출마설에 대해 "지금 하는 업무에 제 역할이 필요하다"며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내년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 원장은 "여러 차례 말한 대로 지금 업무가 연말, 내년까지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제 역할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달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도 총선 출마 생각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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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기되고 있는 출마설에 대해 "지금 하는 업무에 제 역할이 필요하다"며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내년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 원장은 "여러 차례 말한 대로 지금 업무가 연말, 내년까지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제 역할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달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도 총선 출마 생각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이 원장은 금감원의 '상생금융'으로 대출금리가 낮아진 결과 가계대출이 늘었다는 문제제기에 대해 "금리는 정해진 메커니즘이 있어 금리 추세가 바뀌긴 어렵다"며 "은행들이 취약계층에 배려를 해서 금리를 내리더라도 추세가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급증하는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가계대출을 급격히 줄이게 되면 그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국민들은 충격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고금리 기조로 리스크관리 우려가 커지고 있는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 문제와 관련해 "15%가 넘는 연체율은 용납할 수 없다"며 "부동산 PF 엄중한 관리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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