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벤포벨 에스' 말초신경병증 치료·간기능 강화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3. 10. 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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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의 '벤포벨 에스'는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B군을 강화하고 육체 피로와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의약품 표준제조 기준을 개정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 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 분량을 확대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데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 500㎍을 추가했다. 또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 외에도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 함량도 비타민 표준제조 기준 최대인 60㎎으로 높였다. 여기에 타우린, 메티오닌, 오르트산 등도 함유해 간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 에스는 스트레스, 음주, 흡연, 영양 불균형 등으로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군과 간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하루 한 알로 보충해주는 제품"이라면서 "성분과 함량을 강화해 피로회복 효과를 극대화한 벤포벨 에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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