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 가을 날씨 회복...주말 다시 이른 초겨울 추위

원이다 2023. 10. 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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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15℃ 안팎 크게 벌어져…옷차림 유의
내일 전국 대체로 맑음…대기 질 '좋음∼보통'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낮부터는 빠른 속도로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고 있습니다.

가을볕 아래 서울 기온은 현재 20.4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한 상탭니다.

선선한 날씨에 도심 공원에는 보시는 것처럼 가을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낮 동안 바깥 활동하기 좋겠지만 오늘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랜 시간 야외활동하신다면, 따뜻한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8도, 춘천 7도가 예상됩니다.

일부 내륙에서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 내륙과 높은 산간에서는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높아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1도, 광주와 대구 23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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