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등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 집중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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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등 호남권 대학병원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오늘 오전 전북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의대 신설이 아니라 정원만 늘리는 것은 지역의 반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대 인원을 늘릴 경우 현재 시설이 감당할 수 있는지, 교수를 구하는 것은 가능한지 부분에 대해 정부가 준비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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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전남대병원 등 호남권 대학병원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오늘 오전 전북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의대 신설이 아니라 정원만 늘리는 것은 지역의 반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대 인원을 늘릴 경우 현재 시설이 감당할 수 있는지, 교수를 구하는 것은 가능한지 부분에 대해 정부가 준비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도 "의대 정원 확대가 진정 지역 의료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지가 문제"라고 비판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의대가 없는 전남에 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은 "2024년도 입시부터 의과대 지역인재 전형이 40%로 확대되는데, 현재 의대생들의 지역 취업률을 보면 50% 이하"라며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의견들에 대해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의대 정원 확대와 더불어 국립대병원이 필수 의료와 공공의료 역할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같이 논의해야 한다 생각한다"며 "지역 의료 수가와 의과대학 신설 등을 같이 해결해야 할 부분이지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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