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올해 첫 단풍 관측…지난해보다 하루 빨랐다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0. 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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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가장 낮았던 17일, 북한산에서는 첫 단풍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 빠르고, 평년의 첫 단풍 관측일(10월15일)보다는 이틀 느린 것이다.

기상청이 말하는 '첫 단풍'은 산 전체 중 정상에서부터 약 20%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서울지역 1~17일 일 최저기온 평균은 12.3도로 평년(12.2도)과 비슷해지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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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단 이틀 느려…서울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
17일 구름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기상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가장 낮았던 17일, 북한산에서는 첫 단풍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 빠르고, 평년의 첫 단풍 관측일(10월15일)보다는 이틀 느린 것이다.

기상청이 말하는 '첫 단풍'은 산 전체 중 정상에서부터 약 20%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은 산 전체 중 약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서울지역 1~17일 일 최저기온 평균은 12.3도로 평년(12.2도)과 비슷해지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서울의 이날 일 최저기온은 7.5도로, 가을철(9~11월) 들어 첫 '깜짝 추위'가 찾아왔던 지난 6일(9.6도)보다 낮았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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