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전국체전]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말한 농구단의 도전

목포/배승열 2023. 10.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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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의 역사는 진행 중이다.

17일 전남 목포시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 일반부 서울 대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과 경남 대표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의 8강 경기가 열렸다.

이어 서대문구청은 서울시 농구협회팀을 상대로 승리하며 서울시 대표로 처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매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응원단을 구성, 대회장을 찾아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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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목포/배승열 기자]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의 역사는 진행 중이다.

17일 전남 목포시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 일반부 서울 대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과 경남 대표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의 8강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지난 대회 우승팀 사천시청이 65-45로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올해 3월 창단, 여자 실업농구 발전에 힘을 더했다. 그 중심에는 민선 8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있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항상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울 대표로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단체 스포츠의 매력 농구에 빠져 살고 있다"고 첫 전국체전을 말했다. 


서대문구청은 지난 5월,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23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첫 공식 대회를 마쳤다. 이후 7월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는 창단 첫 승리에 성공했다. 이어 서대문구청은 서울시 농구협회팀을 상대로 승리하며 서울시 대표로 처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매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경기가 있는 날,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선수들의 기량이 일취월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팀워크를 만들 시간이 필요할 텐데, 짧은 시간 동안 빠른 속도로 만들어진 것을 느낀다. 박찬숙 감독, 손경원 코치의 리드를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서대문구 주민들의 응원도 잊지 않았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응원단을 구성, 대회장을 찾아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을 응원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경기장을 찾아와 하나로 뭉쳐 응원해준 서대문구 주민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응원의 힘을 받아 하면 된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며 "처음 창단했을 때 방열 선배가 선수단에 '투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투지를 머릿속에 새겨놓고 운동하자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제 막 시작한 농구단이 보여주는 힘이다. 공은 동그랗기에 결과를 나와봐야 안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대문구청의 계속된 도전도 이야기했다. 서대문구청은 소속 선수들에게 운동에 필요한 충분한 지원과 환경을 제공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마추어니깐,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프로에 갈 수 있다면 보내주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박찬숙 감독 또한 같은 생각이다"며 "열심히 땀 흘려 운동하고 기량이 올라와 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열어주는 것이 맞다. 그래야 선수들도 자발적으로 좋은 자극과 계기가 될 것이다. 물론 팀 전력과 성적이 올라가는데, 선수가 이탈하면 아쉬움이 남겠지만, 여자농구의 선순환이 될 수 있다면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의 지원, 주민들의 자발적인 응원, 선수단의 투지. 서대문구청 농구단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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