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찌우면 결혼" 남친 위해 35㎏ 불린 모델 차였다…직장서도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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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만한 여성을 좋아한다는 남친의 환심을 사기 위해 한 달에 35kg을 증량한 모델이 결국 직장도 잃고, 남친까지 잃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중국 중부 후난성 출신인 정모씨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풍만한 여성을 좋아한다며 살을 찌우면 결혼하겠다고 말하자 한 달 만에 35㎏을 불렸다.
남친은 돌연 "나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연락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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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풍만한 여성을 좋아한다는 남친의 환심을 사기 위해 한 달에 35kg을 증량한 모델이 결국 직장도 잃고, 남친까지 잃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중국 중부 후난성 출신인 정모씨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평소 체중이 50㎏ 내외였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풍만한 여성을 좋아한다며 살을 찌우면 결혼하겠다고 말하자 한 달 만에 35㎏을 불렸다. 그의 체중은 85㎏에 육박했다.
이로 인해 그는 모델 일을 잃었다.
이뿐 아니라 남친도 잃었다. 남친은 돌연 "나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연락을 차단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악마가 따로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부는 갑자기 살을 찌우면 고혈압 등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씨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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