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통시장 청년몰 대표들 "마케팅 지원 필요" 한목소리

이정훈 2023. 10.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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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통시장 5개 청년몰 상인 대표들과 담당 시·군 공무원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17일 도청에서 청년몰 상인대표, 공무원이 참석한 간담회를 처음 개최했다.

경남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청년몰이 많지만, 입점 청년들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줄어드는 추세와 경험 부족, 영업에 익숙하지 못해 경영 어려움을 공통으로 호소한다.

경남도는 청년몰 활성화를 내실 있게 추진해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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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서 첫 청년몰 대표 간담회…도, 청년몰 활성화로 전통시장 활력
김해 동상시장 청년몰 '동춘씨' 입점점포 [김해시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전통시장 5개 청년몰 상인 대표들과 담당 시·군 공무원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17일 도청에서 청년몰 상인대표, 공무원이 참석한 간담회를 처음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한 청년몰은 경남에 5곳이다.

진주시 지하도상가 '황금상점', 진주 중앙시장 '비단길', 양산시 남부시장 '흥청망청', 김해시 동상시장 '동춘씨', 거창군 거창전통시장 '와락'이다.

만 19∼34살 청년만 청년몰에 입점할 수 있다.

경남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청년몰이 많지만, 입점 청년들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줄어드는 추세와 경험 부족, 영업에 익숙하지 못해 경영 어려움을 공통으로 호소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지원이 끝나면 입점 청년을 찾지 못하거나 장사를 중도 포기해 빈 점포가 생기는 청년몰이 많다.

간담회 참석 청년몰 대표들 역시, 컨설팅 교육, 온라인 판매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남도는 청년몰 활성화를 내실 있게 추진해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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