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여객터미널 완공 초읽기…지역 발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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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 교통요충지가 될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인구 16만 명의 장유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해시는 이 처럼 무계도시개발지구내 장유터미널 사업이 추진된 지 30여 만인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장유여객터미널 완공에 이어 복선전철까지 개통되면 내년부터 장유에 인구가 유입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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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인구 증가 신호탄 전망
내년 복선전철 개통…인구 증가세 전환
경남 김해시의 교통요충지가 될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인구 16만 명의 장유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해시는 이 처럼 무계도시개발지구내 장유터미널 사업이 추진된 지 30여 만인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민간사업자인 ㈜삼호디앤티가 추진중인 이 사업은 시외와 고속터미널과 복합상가를 짓는 것으로 2021년 12월 착공, 내년 1월 완공예정이라는 것. 총 사업비는 840억 원이며, 현 공정률은 80%다.
터미널은 부지면적 3952㎡에 연면적 458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승·하차장, 계류장 18면 등을 갖췄다.
시는 내년 상반기 정식 운영에 앞서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이 곳과 여타 지자체를 연결하는 시외, 고속버스 노선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의 움직임이 바빠지는 것은 터미널 개통에 따른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터미널 주변에는 신문, 신문1지구 택지개발공사가 줄줄이 진행돼 터미널 개통이 장유지역 인구를 현재의 16만에서 20만 명으로 끌어올릴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본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 신문1지구에서는 지난 7월부터 포스코이앤씨가 10개동 1146세대의 더샵 신문그리니티 분양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주변에서 아파트 건립이 속속 진행된다.
또한 내년 중으로 마산~장유역~서면을 잇는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장유여객터미널 완공에 이어 복선전철까지 개통되면 내년부터 장유에 인구가 유입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하철이 발달된 부산까지 출퇴근이 가능해 부산권에서 인구유입도 예상된다.
김치성 시 시민안전국장은 “터미널 연결 시내버스 노선과 시외버스 노선을 늘려 장유가 창원~부산을 잇는 교통요충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터미널 사업은 1993년 무계도시계획사업지구에 포함됐으나 30년 동안 추진되지 않다가 2017년 민간사업자가 나타나면서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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