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2일부터 원주에서 마무리캠프 시작…“강도 높은 훈련 예정”
김하진 기자 2023. 10. 17. 14:37
올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키움이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키움은 10월22일부터 11월26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태장체육단지 야구장에서 마무리캠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홍원기 감독을 포함해 선수 35명, 코칭스태프 10명 등 총 45명이 참가한다. 유망주와 신인선수 위주로 캠프 명단을 꾸린 가운데 임지열, 김동혁, 박수종 등 이번 시즌 1 군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일부 포함됐다. 2024 신인선수들은 11월1일부터 합류한다 .
이번 캠프는 기본기 훈련을 통한 개인 기량 강화가 목표다. 기술 훈련 외에도 멘털관리와 부상예방을 위해 등산, 필라테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홍원기 감독은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첫 걸음인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포지션별 유망주 발굴과 신인 등 새로운 얼굴들의 기량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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