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통시장 청년몰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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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7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내 전통시장에 조성된 5개 청년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도내 청년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 사업 등에 선정되어 4개 시·군 5개 청년몰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역별로는 진주 지하도상가, 진주 중앙시장, 김해 동상시장, 양산 남부시장, 거창 거창전통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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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현황 점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논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7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도내 전통시장에 조성된 5개 청년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몰은 진주 2개소, 김해·양산·거창 각 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진주 지하도상가 청년몰 ‘황금상점’, 양산 남부시장 청년몰 ‘흥청망청’, 김해 동상시장 청년몰 ‘동춘씨’, 거창 거창전통시장 청년몰 ‘와락’ 대표들이 참석해 청년몰의 사업 및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 각 시·군청 전통시장 팀장들이 참석해 그간 추진한 전통시장 청년몰 운영 현황과 추진 상황을 발표했으며, 청년몰 대표들과 함께 향후 청년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면서 개선점을 모색했다.
진주 지하도상가 청년몰 대표는 "창업 경험이 부족한 청년 상인들을 위해, 컨설팅 교육과 온라인 판매 등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가장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해시 전통시장 팀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와 지원보다는 청년몰에서 창업을 시작한 청년 상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경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에 조성된 청년몰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청년몰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행사와 홍보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이번 회의는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군, 청년몰 관계자가 처음 함께 모인 것으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남도 성흥택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통시장 미래를 책임질 청년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청년몰 활성화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군 담당 부서와 청년 상인들과의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청년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 사업 등에 선정되어 4개 시·군 5개 청년몰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역별로는 진주 지하도상가, 진주 중앙시장, 김해 동상시장, 양산 남부시장, 거창 거창전통시장에 위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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