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굿컴퍼니, 경기도서 세계 최대 보물찾기 대회 열어

연말까지 상시 개최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운영사 유니크굿컴퍼니가 경기도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소는 수원시 경기도청 구청사 단지 내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다. 상시형과 축제형 총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공간 곳곳에서 각종 실물 보물과 증강현실(AR), QR코드, 근거리 무선통신(NFC) 등으로 구현된 가상 보물을 획득해 업적을 달성하면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다.

유니크굿컴퍼니 제공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경기도청 구청사를 도민들에게 유쾌한 기회 공간으로 알리고, 새로운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시에 경기도청 구청사 일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상시형 대회는 10월 4일~12월 31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구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서 100개가량의 보물을 찾을 수 있다. 별도의 등록 없이 참여 가능하다. 포인트를 쌓아 남들과 순위를 대결하거나, 업적을 달성해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축제형 대회는 11월 12일 하루 동안만 참여 가능하다. 축제형 보물이 별도로 숨겨지며, 구청사의 특별한 장소가 이 기간에만 개방된다. 축제형 보물찾기에서는 일정 개수의 보물을 찾을 때마다 뽑기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인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가 할인권은 물론, 경기도 소재 사회혁신기업의 고급 제품 등 고부가가치의 선물을 제공한다.

축제형 대회는 3000명 이상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물찾기 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참가 신청은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경기도와 협의하며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보물찾기에 리얼월드의 기술력을 더해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새로우면서도 지속 가능한 여가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청 전체가 보물찾기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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