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마을 반장과의 대화' 마무리…건의사항 210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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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총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마을 반장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반장과의 대화는 이장을 도와 행정 조력자 역할을 하는 마을 반장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이순걸 군수를 중심으로 울주군의회 김영철 의장을 비롯한 군·시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각 읍·면 마을 반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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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총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마을 반장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반장과의 대화는 이장을 도와 행정 조력자 역할을 하는 마을 반장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이순걸 군수를 중심으로 울주군의회 김영철 의장을 비롯한 군·시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각 읍·면 마을 반장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 군수는 울주군의 주요 역점사업과 읍면별 주요사업을 직접 발표해 반장들과 군정을 공유하고, 반장의 임무와 역할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당부했다.
각 마을 반장들의 건의사항은 총 210여건이 접수됐다.
지역주민의 가장 곁에서 행정을 수행하는 만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주민 불편사항을 제시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도로 포장과 배수로 정비 등 도로 관련 건의가 가장 많았으며, 주차, 버스 승강장 개선, 체육시설 설치, 방범용CCTV, 가로등 설치 등이 건의됐다.
울주군은 올해 마을 반장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마을 반장의 군정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우리 동네 숨은 일꾼인 반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반장의 업무 능력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살기 좋은 동네, 다 함께 행복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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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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