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다리 근육 부상 호전…"훈련 시간 계속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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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부상에서 회복, 다가오는 페루와의 A매치에 40분 이상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17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괜찮다. 훈련 시간을 계속 늘리고 있다"면서 "출전 시간이 문제일 뿐 뛰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다. 메시의 몸 상태가 좋다면 페루전 출전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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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도용 기자 =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부상에서 회복, 다가오는 페루와의 A매치에 40분 이상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세계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유일하게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좋은 흐름인 아르헨티나는 페루전에서 더욱 힘을 낼 전망이다. 바로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메시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17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괜찮다. 훈련 시간을 계속 늘리고 있다"면서 "출전 시간이 문제일 뿐 뛰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다. 메시의 몸 상태가 좋다면 페루전 출전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메시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그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40분 이상을 뛸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달 21일 소속팀 인터 마이애 경기에서 다리 근육 부상을 입었다. 이후 2주 동안 치료에 전념한 메시는 지난 8일 소속팀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하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메시는 지난 13일 파라과이와의 3차전에서도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약 40분을 소화했다.
파라과이전을 마친 뒤 메시는 "몸이 완전하지 않아서 겁이 났다.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앞으로 계속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신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고 전했다.
다행히 메시는 파라과이전 이후 휴식과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의 몸 상태에 따라 무리시키지 않을 계획도 갖고 있다. 스칼로니 감독은 "파라과이전에서 메시가 투입되기 전까지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정 선수의 존재와 상관 없이 팀이 일관된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시 외의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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