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최강 록스타’ 되고 싶어” 제이창, 제베원 축하 속 데뷔[스경X현장]
가수 제이창이 ‘록스타’로 변신했다.
제이창의 첫 미니 앨범 ‘레이트 나이트’ 발매 쇼케이스가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오 공개된 ‘레이트 나이트’는 더블 타이틀곡 ‘아이 윌 비 데어’ ‘록스타’와 수록곡 ‘업 투 유’, ‘선라이트’까지 제이창이 전곡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색을 가득 채운 곡들이 담겼다.
제이창은 “‘레이트 나이트’는 옛날 미국 토크쇼 느낌으로 제 미래랑 과거를 표현했다. 전곡 작사 참여했고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아주 만족스럽게 나왔다”며 “레이트 버전은 과거에 록스타가 되고 싶은 꿈을 꾸는 저를 표현했고 나이트 버전은 미래 그 꿈을 이룬 저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데뷔곡으로 더블 타이틀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두 곡 다 너무 좋아서 한 곡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솔직히 전했다. 그러면서 ‘록스타’의 콘셉트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아이 ‘윌 비 데어’에 대해 “아버지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미국에서 록밴드 멤버로 활동했다.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록 음악에 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록 음악이 어려서부터 익숙해서 그런 모습을 힙합 장르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제이창은 앞서 방영된 엠넷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해 톱10까지 오르며 사랑받았다. 최종 순위 9위까지 제로베이스원(제베원)으로 데뷔하면서 솔로 가수로 첫선을 보이게 됐다.
제이창은 “그룹으로 데뷔하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98명 중 톱10에 든 자체가 너무 대단했다고 생각했다”며 “‘베프’인 나캠든한테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제베원 멤버들도 이번 앨범이 기대한다고 말해줬다. 제베원의 무대를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데뷔한 아티스트로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보이즈 플래닛’ 참가자들과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솔로로 데뷔한다는 게 어려운 선택이었다. 부담을 많이 느꼈다. 제대로 저의 특징을 잘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그룹에서는 다른 멤버와의 케미 훨씬 잘 보여줄 수 있는데, 솔로로는 개인적인 매력 더 잘 보여줄 수 있다. 퍼포먼스 같은 게 더 어려워서 책임감이랑 부담감 커지기도 하지만 익숙해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이창은 “여러분의 ‘우주최강 록스타’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며 “앞으로 좋은 음악만 들려드리는 제이창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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