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새 온라인게임 이벤트···재계약 청신호일까

이선명 기자 2023. 10.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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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이 논의 중인 가운데 블랙핑크의 새 아바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 온라인게임 로블록스는 16일(현지시간) 게임 내 블랙핑크의 새 공간 ‘블랙핑크 더 플레이스’(BLACKPINK THE PALACE) 오픈 소식을 알렸다.

로블록스는 “블랙핑크의 상징적인 뮤직비디오 장면을 테마로 한 더 플레이스와 객실에서 친구들을 위한 파티를 장식하고 주최해달라”며 “최신 소식을 보려면 YG엔터테인먼트 공식 그룹에 가입해달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각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아타바의 공개 소식도 알렸다. 로블록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말 내내 매 시간마다 블랙핑크 아바타들이 무대에 올라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명)의 환영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벤트를 완료하고 블랙핑크 후드티를 보상으로 받아달라”고 덧붙였다.

로블록스가 진행하는 그룹 블랙핑크 이벤트. 로블록스 홈페이지



로블록스의 이번 블랙핑크 이벤트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멤버들의 YG엔터테인먼트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확실성은 현재에도 지속 중이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에도 영향을 끼치며 지속적인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멤버 로제가 컬럼비아레코드 회장을 만나는 장면이 포착되며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 리사는 19금 성인쇼 출연을 비롯해 사실상 독자 행보를 보이며 재계약 불발설의 중심에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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