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실버케어센터 개원..친환경 정원·스마트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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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증가하는 어르신 요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돌봄 기술과 친환경 정원을 적용한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를 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지상 3층, 정원 117명 규모로 요양원(89명)과 병설 데이케이센터(28명)를 갖추고 있다.
기존 요양시설보다 넓은 침실면적과 공동거실을 갖췄고, 치매 어르신들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각 층과 생활실별로 노랑, 주황 등 색을 통일되게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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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증가하는 어르신 요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돌봄 기술과 친환경 정원을 적용한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를 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지상 3층, 정원 117명 규모로 요양원(89명)과 병설 데이케이센터(28명)를 갖추고 있다. 총 사업비 224억원으로 약 3년간의 공사 기간은 거쳐 지난달부터 어르신 입소를 시작했다.
치매 전담형 시설로 설계된 센터는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등을 고려해 색채·공간 인지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요양시설보다 넓은 침실면적과 공동거실을 갖췄고, 치매 어르신들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각 층과 생활실별로 노랑, 주황 등 색을 통일되게 적용했다.
특히 수국, 장미, 백일홍, 철쭉 등을 심은 친환경 정원은 어르신들의 정서를 돌볼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개방해 기피시설을 기대시설로 바꿨다. 아울러 센터는 다양한 돌봄로봇과 스마트 기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안심돌봄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요양시설과 안심돌봄가정 확충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지역친화형 공공요양시설 20개소 확충 △'안심돌봄가정(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430개소를 확충해 '안심 고령친화 도시 서울'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수연 시 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공공요양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어르신의 든든한 노후를 보장하고 돌봄가족에게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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