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 선운2지구 마지막 단독주택·주차장 토지공급

9월 최초 공급 후 미계약·유찰필지 재공고
유찰시 선착순 수의계약 전환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8일 광주 선운2 공공주택지구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필지, 주차장 1필지를 공급한다.

단독주택용지는 지난 9월 공고에서 당첨자(경쟁률 13대 1)가 계약하지 않았고 주차장은 유찰된 필지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근린공원이 바로 옆에 조성될 예정으로, 242㎡(약 73평)에 금액은 약 2억8000만원(평당 398만원)이다. 주차장(주3블록)은 1647㎡(약 500평), 입찰기준금액은 약 37억원(평당 740만원)이다.

두 필지 모두 이번 공고에서 미당첨·유찰시 11월6일부터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나 LH 광주전남 판매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선운2지구는 선암동‧운수동‧소촌동 일원에 39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다. 사업비 3033억원을 투입해 2021년 1월 착공했고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선운2지구는 선운1지구, 광주송정역 등과 인접해 향후 광주송정역 KTX역세권 개발과 공업지역 정비 개발계획 등으로 광주의 신흥 상권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광주·전남 최초의 신혼희망타운(741호), 민간분양 아파트 영무예다음(554호) 등과 함께 총 296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환경을 고려한 보육특화단지, 보행자와 교통취약계층을 고려한 스마트단지 등 주민친화적인 공공주택단지를 조성해 주목받고 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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