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포스코센터 1인시위 이틀째…범대위는 집회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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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구·울릉)이 17일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짜 포스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건립하라'며 이틀째 1인 시위를 벌였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포스코센터 앞에서 출근하는 포스코 임직원들을 향해 "포스코 핵심 인력의 수도권 집중은 포항을 비롯한 지방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포스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실질적인 포항 건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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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구·울릉)이 17일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짜 포스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건립하라'며 이틀째 1인 시위를 벌였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포스코센터 앞에서 출근하는 포스코 임직원들을 향해 "포스코 핵심 인력의 수도권 집중은 포항을 비롯한 지방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포스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실질적인 포항 건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인 시위를 마친 후 포스코와 포항의 상생을 위해 포스코와 진솔한 대화를 원한다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발맞춰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에 포스코가 지지와 지원 의사를 직접 표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포항제철소 내 수소환원제철소 부지 확보와 포항 송도에 새 포스코 본사 타운 건립을 희망한다"며 "포스코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포항과 포스코가 함께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도 김 의원의 1인 시위를 지원하기 위해 18일부터 농막 농성 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범대위는 또 오는 24일 150여명의 포항시민들과 함께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대규모 집회 시위를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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